우진은 총 243억원을 납입해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합자회사 출자자(LP) 지분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진인베스트는 삼부토건 주식 144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에스티로봇으로부터 보유주식 288만주에 대한 주권도 위임 받아 총 23.03% 의결권을 갖게 됐다.
우진인베스트는 확보한 의결권을 활용해 삼부토건 경영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삼부토건 본업인 건축과 토목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 전문가로 이사진을 꾸린다. 조만간 주주총회소집청구권을 행사해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어 “우진인베스트가 삼부토건 경영에 적극 참여해 경영 정상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