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큐브엔터(182360)가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encent Music Entertainment Co., Ltd.)와 중국 지역의 음악저작권 독점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5일 오후 1시42분 현재 큐브엔터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0.22% 오른 2230원을 기록 중이다. 독점 계약에 따른 실적 향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텐센트 뮤징 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내 음악저작권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은 디지털음원의 중국내 독점 유통에 대한 계약 상대방과의 재계약이다. 홍콩·마카오·대만을 제외한 중국 내 음악저작권의 독점 사용을 허가하고 위임하는 것이 계약 내용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9월30일까지다.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계약금액은 내년 12월4일까지 공시를 유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