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이 9일 서울 중구 중림동에 있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독거노인들과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고 있다. [사진=LG이노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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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LG이노텍은 9일 서울 중구 중림동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지역 독거 노인 100여명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LG이노텍 직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독거 노인들과 함께 손수 마련한 음식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식사를 비롯해 전, 송편 등 추석 음식, 김 선물세트 등이 제공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30명에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도시락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갑순 할머니(83)는 “추석에도 찾아올 사람이 없어 적적하고 쓸쓸했는데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고 말동무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추석맞이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서울과 구미, 안산, 파주, 청주 등 사업장별 봉사활동 인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주민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김치·송편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윷놀이도 즐겼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상무)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소외감이 커지는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활동들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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