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0.23%) 오른 700.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포인트가량 오른 699.4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억원, 1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날 9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20일 이후로 8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던 기관 투자가는 이날 2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9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하락한 업종보다 많았다. 종이·목재(2.34%) 통신장비(1.33%) 기타 제조(1.13%) 화학(1.03%) 업종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인터넷(-3.5%) 섬유·의류(-1.91%) 통신서비스(-0.93%) 의료·정밀기기(-0.92%) 업종 등은 내렸다.
이날 미세먼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크린앤사이언스(04552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나노(187790)도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오공(045060) 파세코(037070) 등도 8~9%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엘티씨(170920)는 올해부터 중화권 액정표시장치(LCD) 업체에 박리액(Stripper)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9% 이상 올랐다. 백지 공급계약을 공시한 영우디에스피(143540)도 1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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