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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3월 4주(22~24일)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따르면 36%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모름 및 응답거절 9%).
특히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올해 최저치다.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률 격차는 9%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늘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유승민 탈당·비박계 컷오프 등 새누리당의 공천잡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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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4명)은 7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6명), 국민의당 지지층(79명), 정의당 지지층(54명)에서는 각각 87%, 78%, 92%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68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53%).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3월 22~24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8%(총 통화 549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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