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작년 영업이익 48억…사상 최대치 달성

13번째 흑자…올해 사상 최대매출 달성 목표
  • 등록 2015-03-17 오후 1:44:22

    수정 2015-03-17 오후 1:44:2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보위드스팩(205100)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 늘어난 47억9000만원을 기록해 2001년 창립 이래 13번째 흑자 기록과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한꺼번에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한다. 특히 하반기에만 100억원이 넘는 매출과 3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42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엑셈의 실적 개선은 국내 대기업의 대표 성능관리 SW로 자리 잡은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 제품의 영업 호조와 유지보수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출시 이래 줄곧 국내 1위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맥스게이지는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우리금융 등 국내 굴지의 제조·금융·통신 기업은 물론 법무부와 국세청,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같은 주요 공공기관에 납품됐다.

또 기존 고객 외에도 ICT 시대를 맞아 금융권 등 다양해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매출처를 다변화한 것도 이익률 상승에 큰 도움을 줬다.

엑셈은 맥스게이지를 필두로 지난달 그루터와 제휴한 빅데이터 성능관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시도한다. 기존 WAS솔루션을 넘어선 End-to-End 솔루션 ‘인터맥스’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설립한 미국 지사에서 LA카운티 정부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올해는 현재 진행 중인 교보위드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는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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