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롬북 시장 1위 삼성전자..3대중 2대

  • 등록 2014-08-12 오후 3:11:33

    수정 2014-08-12 오후 3:11:3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구글이 만든 크롬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한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 시장에서 지난해 삼성전자(005930)가 1위를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크롬북 시장 점유율 64.9%(출하량 170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타이완 PC업체 에이서로 21.4%였다.

삼성전자의 크롬북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미국 초중고 교육용 물량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덕에 시장 수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3위는 미국 PC 업체 휴렛팩커드(HP)로 6.8%, 4위는 레노버로 6.7%였다.

크롬북은 구글 크롬으로 운영되는 노트북으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일반 노트북에서 작성된 파일은 대부분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지만 크롬북 파일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또 크롬북은 일반 노트북과 달리 복잡한 부품을 장착하거나 비싼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가격은 300달러(약 31만원)대로 일반 노트북보다 저렴하다. 이 때문에 교육용으로 대량 보급이 가능하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기반의 크롬북 수요가 계속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판매 예상치는 전년대비 79% 늘어난 520만대 가량이다. 가트너는 2017년까지 1440만대가 팔린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서비스업활성화]답보상태 빠진 투자.."해법은 서비스업이다"
☞삼성전자, 최고 색감 구현 전문가용 UHD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 진공 흡입 가능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출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