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국회계학회와 보험회계 세미나 개최

  • 등록 2024-05-16 오후 3:00:00

    수정 2024-05-16 오후 3:00: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보험회계기준(IFRS 17)에 대한 분석 및 보험회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보험회계 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IFRS17 연결산 결과 분석?의의 및 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학계, 회계법인, 보험업계 등 보험회계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 발표 및 토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IFRS17 도입으로 보험회사 재무정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다양한 이슈 관련 활발한 논의와 건설적 방안 도출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 및 토론에는 학계·보험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금감원 내 보험·회계를 감독하는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박성종 한경국립대 교수와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IFRS17 적용 최초 연결산 결과분석 및 의의’를 발표했고,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는 ‘무·저해지 보험상품 위험 요인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수홍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 팀장이 ‘IFRS17 도입에 따른 이익인식 변화’에 대해 발표한 후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주은 금감원 회계감독국 팀장, 학계 및 보험업계 전문가 그룹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계·업계 및 금융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이번 세미나는 보험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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