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세무 지원 서비스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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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B2B(기업간) 핀테크’ 사업체를 지향하는
웹케시(053580)가 세무사와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용 플랫폼 서비스 ‘위 멤버스 클럽’(We Members Club)을 선보인다. 소상공인의 세무관리와 신고 업무를 돕고, 위기론이 높아지는 세무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에 주력한다.
27일 웹케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 기반의 세무사 지원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We Members Club)’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일인 28일에 앞서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위 멤버스 클럽은 4차 산업혁명 환경에 맞춰 세무사 업무를 혁신한 세무사 전용 커뮤니티로, 400만 소상공인과 1만2000 세무사, 세무업계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위멤버스닷넷 △국내 최대 업무 협업툴 ‘플로우’ △수임 고객을 위한 모바일앱 ‘세모장부’ △국내 최초 경리 전용 솔루션 ‘경리나라’ 등 다양한 혁신 핀테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 웹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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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바일앱 세모장부의 경우 수기로 작성한 간이영수증부터 종이 세금계산서, 청첩장 등 수기 증빙자료를 앱에서 촬영, 전송만 하면 세무사에게 실시간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따로 입력할 필요없이 자동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이들 서류를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거나, 혹은 세무사가 세무신고 대행과정에서 이를 다시 일일히 옮겨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세모톡 채팅 기능을 더해 개인 메신저를 이용할 필요가 없고, 사생활 보호는 물론 세모톡을 통해 세무사와 쉽고 간편하게 의사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리나라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리나라 아카데미는 경리 업무와 세무 업무 교육을 제공하는 배움터로 회계사,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성을 가진 스타 강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세무기장 서비스가 갈수록 가격이 낮아지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세무사 업계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는데, 위 멤버스 클럽을 통해 고객을 늘리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올해 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사업을 성장시켜 2023년까지 관련 시장 50% 점유율을 달성하고, 2024년부터는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동반한 신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웹케시는 선착순 1500명의 세무사에게 무료 참여를 제공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 웹케시 위 멤버스 클럽 서비스 개념도. 웹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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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케시 로드쇼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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