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서울 글라스타워로 사옥 이전

26일부터 출근, 기존 사옥 삼성전자에 매각
  • 등록 2015-10-05 오후 4:29:10

    수정 2015-10-05 오후 4:29:1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정밀화학(004000)이 사옥을 수원에서 서울로 옮긴다. 기존 사옥을 삼성전자(005930)에 매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임직원들은 오는 26일부터 서울 대치동 글라스타워로 출근한다.

지난해 3월 삼성 서초사옥에서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로 사옥을 옮긴 지 1년 7개월 만에 서울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해당 인력은 영업, 기획, 인사, 홍보 등 200여명이다.

삼성정밀화학의 사옥 이전은 예정됐던 일이다. 지난 8월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 내 보유 건물 등을 삼성전자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정밀화학은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여력 확보 차원에서 부동산을 953억원에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수원 사옥을 매각하면서 서울 내 새로운 사무실 입지를 검토해 왔다”며 “접근성 등을 감안해 글라스타워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대치동 글라스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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