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 6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 자유로와 마주하는 김포한강로(6차선)가 개통을 앞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 광역도로망이 미비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림픽대로 확장공사(6차→8차)가 마무리되고, 김포한강로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6월이면 여의도까지는 20여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 거리로 좁혀진다.
여기에 지난 12월 열린 김포시 공청회에 따르면 기존의 경전철안 대신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추진 중이어서 대중 교통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가시화된 개발재료들과 서울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최근 김포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737만원까지 치솟은 반면 김포시 집값은 736만원으로 저평가돼 있다.
게다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현실화되면서 가격경쟁력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합동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은 "김포한강신도시 호재가 현실화된 데다 이번 합동분양 단지들은 중소형 면적과 한강변 인근의 입지로 상품성을 갖췄다"면서 "분양가도 800만~1100만원으로 서울 전셋값과 큰 차이가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과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 3개사는 오는 15일, 김포도시공사는 2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고, 모아건설&모아주택산업은 추후 공급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
▶ 관련기사 ◀
☞대우건설, 400억 규모의 협력업체 상생펀드 조성
☞대우건설, 울산 분양성공..현대重 퇴직금 덕분
☞[마켓in][크레딧마감]지준일前 유동성 부족..회사채 유통 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