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안전결제 시스템’으로 일원화…수수료도 없애

  • 등록 2024-08-01 오후 2:26:09

    수정 2024-08-01 오후 2:26:0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플랫폼 내 결제 방식을 ‘안전결제 시스템’으로 일원화한다고 1일 밝혔다.

번개장터의 안전결제는 제3의 금융기관이 결제대금을 보관하고 거래완료 후 판매자에게 정산되는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기반의 안전 거래 시스템이다.

전국구 기반 택배거래 이용자가 많은 번개장터는 이미 2018년 4월부터 안전결제를 론칭해 구매자용 유료 서비스로 제공해왔다.

이후 판매자에 비해 정보가 적을 수밖에 없는 구매자들이 안심 거래하기 위한 수단으로 안전결제를 선택해왔고 지금까지 누적 600만명 이상이 사용했다.

번개장터는 이달부터 안전결제를 플랫폼 내 결제방식의 표준으로 삼기로 하고 안전결제 수수료도 전면 무료화한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결제수단도 선택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물론 계좌이체, 간편결제, 휴대폰 결제, 여러 개 신용카드를 사용한 분할 결제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매자의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모든 거래는 에스크로 기반 안전거래 시스템 안에서 이뤄진다.

판매자들은 판매된 물건에 대한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 시스템 도입 후 판매자 보호와 정산 편의를 위해 기존의 자동구매확정제도를 5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한편, 한시적 분쟁조정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 대표는 “안전결제 전면 도입은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높여 중고거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번개장터의 이번 결정이 중고거래 시장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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