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까지 아동 절반 국공립어린이집 교육"

서울시 보육비전 2020발표, '안심보육 결의대회'
보조교사 1인당 3~5세 아동수, 2020년 8명으로 축소
  • 등록 2016-12-20 오후 2:43:38

    수정 2016-12-20 오후 2:43:38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2100여 개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발표한 ‘서울시 보육 비전 2020’을 통해 2020년까지 5800억 원을 투자해 현재 전체 어린이집의 16%에 그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30%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현재 1051곳에 불과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0년까지 2154곳까지 확충하고, 보육교사 1명당 보육 아동 비율도 보육선진국(독일 9.2명, 오스트리아 9.4명, 스웨덴 5.8명)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 노후 어린이집을 점검·보수하는 어린이집 안전관리관과, 회계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집 공동 회계사무원, 보육교사 직급체계도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해 보육 품질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검증된 우수 보육교사들에 대한 공적관리시스템인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 인력풀도 작년 기준 716명에서 3배 수준인 26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육을 공공의 의무로 바라보고 실현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이며 보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것이 서울시 보육정책의 기본 출발”이라며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가구형태와 보육여건의 변화, 양육부모들의 욕구,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한 서울시 보육비전 2020을 통해 보육의 양과 질을 모두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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