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세계 최대 PCB 산업전 ‘中 CPCA’ 참가

中 시장 통해 글로벌 공략 가속화…수출 확대로 올해 400억 매출 목표
  • 등록 2016-03-14 오후 3:07:40

    수정 2016-03-14 오후 3:07:4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PCB(인쇄회로기판)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태성이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태성은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15~17일 열리는 제25회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CPCA SHOW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PCB는 반도체를 비롯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장부품 등 모든 전자제품에 쓰이는 필수 소재를 말한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태성은 초박판, 초정밀, 고집적에 필요한 FPCB(연성회로기판)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특히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초박판 정면기는 반도체 패키지 등을 브러시로 연마 처리하는 장비로 태성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국내 시장점유율 90%의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265억원으로 올해 400억원, 2017년 600억원을 달성하고 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박판 FPCB 제조에 최적화된 정면기와 습식장비(WET)를 전시장에 직접 전시하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학 태성 대표는 “지난해 매출 가운데 약 70%를 수출을 통해 거뒀다”며 “올해도 수출 비중 확대를 위해 신규 거래처 및 중화권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 매출도 예상 수주 등 현재 추세대로라면 초과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CPCA SHOW’는 세계 최대 규모의 PCB 전문 전시회로 전세계 20개국 500여개 PCB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PCB(인쇄회로기판)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태성은 15~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5회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에 참가해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번 전시회에 마련된 태성 전시관 모습. 사진=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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