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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198억원으로 150.6% 늘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매출이 하락한 반면 원료가 하락과 제품가격 회복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로마틱스 부문은 매출 5136억원, 영업손실 383억원을 기록했다. 파라자일렌(PX) 제품 시황이 여전히 약세를 보였고 PTA/PET 역시 공급과잉에 따른 수요 부진이 계속 영향을 미쳤다.
LC 타이탄 부문은 매출 552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나타냈다. PE와 PP는 선진국의 견조한 수요, 낮은 재고 수준,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상황 지속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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