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8%(1.53포인트) 상승한 557.5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45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나흘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498억원 어치를 순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상승한 업종 보다 많았다. 은행 화학 건설 운송장비 전기전자 금융 제조 증권 철강금속 업종 등이 내렸다. 반면 통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전기가스 운수창고 서비스 의약품 업종 등은 올랐다.
에볼라 테마주의 급락이 눈에 띄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20일 인구 기준 아프리카 최대 국가인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발병 종료를 공식 선언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유니더스(044480)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파루(043200)가 14% 넘게 급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알서포트(131370)가 올 4분기부터 신제품 매출이 인식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11.88% 상승한 2685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바텍(149950)은 애플 3분기(7~9월)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2% 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소셜미디어99(064820)는 무상증자 효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엠케이트렌드(069640)는 중국에 진출한 NBA 브랜드가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보이며 2015년 연간 매출 4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7% 대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전기집진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다원시스(068240)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원시스는 이날 8.36% 급등한 1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완리(900180)는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저평가 돼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12.44% 오른 239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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