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미 아동학대사건, 가정용 CCTV 수요 늘어

  • 등록 2013-11-28 오후 2:51:00

    수정 2013-11-29 오전 9:55:53

[온라인총괄부] 최근 충격적인 아동학대사건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특히 아이 돌보미가 17개월 아기의 머리를 때려서 장애를 입힌 사건은 온 국민을 경악케 하고 있다.

아이 폭행 사건이끊이질 않다 보니 부모들, 특히 아이를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아예 집안에 CCTV를 설치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보안경비업체 넷큐리 테크놀로지의 안현진 대표는 “최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CCTV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늘었다”며 “특히 아이 돌보미를 두는 맞벌이 부부들이 가정용 CCTV 설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큐리 테크놀로지(www.netcury.com)의 넷큐리 IP 카메라 ‘NTI-300베스트’는 SBS 뉴스에서 기자가 시연한 제품이다.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된 카메라를 이용, CCTV에 찍힌 영상과 음성을 원격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카메라를 랜 선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PC가 필요 없어서 설치가 간편하다. 물론 와이파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신호 범위 내에서는 선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넷큐리 IP 카메라의 최대 장점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제어다.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카메라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다양한 이동기기와 연결된다. 부모들이 어디서든 스마트폰
사진-넷큐리 테크놀로지
을 통해 집안의 아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음성통신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에게 바로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적외선 센서와 도어 센서, 화재 센서 등을 지원, 무단침입자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바로 알려주는 등 다양한 경비기능을 제공한다. 일단 설치하면 정기적인 관리비 납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 분실 시 추적이 가능한 ‘분실 트레킹 서비스’ 등도 여타 CCTV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안 대표는 “넷큐리 IP 카메라 ‘NTI-300베스트’는 유아, 아동의 관찰뿐 아니라 방범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유용한 제품”이라며 “부모들은 아이가 놀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시시각각 볼 수 있어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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