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한국세계지역학회의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 김현욱 신임 한국세계지역학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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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총회를 열어 김 교수를 제3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년간이다.
김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에서 북미유럽연구부장을 맡아 한미동맹과 북미관계, 동아시아 안보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세계지역학회는 공산주의 및 공산지역 연구를 수행하는 학자 및 학술연구 기관들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관심 영역에 대한 학술회의를 열며, 관련 영역의 자료 수집 및 국내외 관계 기관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전문적인 공산권 연구를 수행하려는 목적으로 1979년 ‘한국공산권연구협의회’로 출범했다. 명칭을 여러 차례 변경했고 2000년에 지금의 한국세계지역학회로 이름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렀다. 학회는 매년 100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제학술회의를 다수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