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오토스윙·피유시스 등 선정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 2563만달러 수출 일궈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작년 매출 597억 기록
권오남 오엔 대표, 반도체 부품가공·장비 주력
  • 등록 2022-09-05 오후 2:53:34

    수정 2022-09-05 오후 2:53:34

왼쪽부터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권오남 오엔 대표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와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권오남 오엔 대표 등 3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와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우선 오토스윙은 산업안전 보호구를 만드는 업체다. 허문영 대표는 1980년부터 보호구 제조업에 종사하면서 그동안 특허기술 50종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현재 30여개국에 관련 제품을 수출한다. 지난해 수출액은 2563만달러에 달했다.

피유시스는 1992년부터 폴리우레탄 관련 제품을 제조했다. 권인욱 대표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재편해 친환경 산업 소재 개발과 함께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피유시스는 시멘트, 아스팔트를 대체하는 친환경 도로포장재 특허,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받으면서 기업경쟁력을 높였다.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도 만든다. 지난해 매출액 597억원을 기록했다.

오엔은 권오남 대표가 2006년 설립한 반도체 부품가공 및 장비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232억원에 달했다. 권 대표는 ‘사회복지 1% 나눔 캠페인’ 참여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선다. 지자체와 연계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취약계층 대상 지원 활동을 통해 천안시 기업인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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