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3일 백악관에서 열린 이프타르(라마단 금식기간 중 저녁식사) 만찬행사에 참여 “3~4주 후 미·중 무역협상 성공 여부를 알게될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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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성공 여부가 3~4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만찬행사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주 전 무역협상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나는 그것이 아주 성공적일 것이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미국은 워싱턴 D.C.에서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겼고, 이에 사흘 만에 중국 역시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매겨 맞불을 놓았다. 이로써 타결이 임박했던 양국 간 무역협상이 다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