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선(왼쪽)유아이에너지 회장과 알 왈리드(오른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밥호크(가운데) 전 호주 수상이 환담을 하고 잇다. 유아이에너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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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최근 루보를 전격 인수한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은 17일 오후 13시 킹덤홀딩컴퍼니 회장인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를 만나 ㈜
루보(051170) 인수 경위와 신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상호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협의했다.
최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알 왈리드 왕자와 4차례에 걸친 면담을 했다. 이번 면담은 이전의 면담과는 달리 순수하게 상호 공동의 비즈니스 전략에 관한 협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동에서 최 회장은 “한국의 최첨단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능형 전투로봇, 무인경비시스템, 항공기 시뮬레이터 등 차세대 지능형 방위산업과 디지털 문화시티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실리콘벨리의 선도 기술기업들과 제휴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전기자동차와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루보의 신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알 왈리드 왕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알 왈리드 왕자는 “최 회장이 추진하는 신사업은 킹덤홀딩컴퍼니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 있는 분야”라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 회장과 알 왈리드 왕자의 면담에는 밥 호크 전 호주 수상도 함께했다.
| 최규선(왼쪽)유아이에너지 회장과 알 왈리드(오른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밥호크(가운데) 전 호주 수상이 환담을 하고 잇다. 유아이에너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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