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낮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육현장에서부터 인성교육을 바르게 계획하고, 차질 없이 실천해야 인성회복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우리 사회가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기성세대는 물론 학교 공동체에도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로 대표되는 가치관의 전도현상이 만연해 있다”며 “이런 혼란 속에 있는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고민을 공유하고, 시행을 앞둔 인성교육진흥법을 함께 준비하는 취지에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 상임대표를 맡은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
☞ 유승민, 정의화 예방…"국회개선안 최대한 처리"
☞ 정의화 국회의장 "복지·재정 운영의 큰 틀 수립해야"
☞ "청와대 폭파하겠다" 협박 용의자, 정의화 보좌관 아들
☞ 정의화 의장 "北도 개혁·개방으로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되길"
☞ [신년인터뷰]'사진찍는 국회의장' 정의화는 누구
☞ [신년인터뷰]정의화 "국회式 KDI '미래연구원' 올 상반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