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
상장예비심사와 공모가 결정을 거쳐 내년 3월쯤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1976년 설립된 현대위아는 현재 자동차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부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엔진을 생산하고 있는 데다 매년 꾸준히 탄탄한 실적을 내고 있어 상장 과정은 물론 이후에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관심을 모은다.
만든 부품은 주로 기아차와 현대차에 납품한다. 그만큼 매출처가 확실히 확보돼 있는 셈.
현대차가 39.46%, 기아차가 39.33%, 우리사주조합이 16.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액면가 5000원에 발행주식수는 총 2173만여주다.
현대차그룹주는 현재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 현대하이스코(010520), 글로비스(086280), BNG스틸(004560), HMC투자증권(001500) 등 8개사가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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