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12월 28일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여객기가 자바해 해상에 추락한 이후 지금까지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카마루딘 메라눈 그룹 신임 대표는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를 아우르는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의 핵심 전략을 개발하며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대표는 “지난 몇 달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면밀한 검토 후 기업의 재정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해 시장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는 계획에 착수했다”며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에어아시아 엑스는 한 단계 더 성장해 장거리 저비용 항공업계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의 임기는 지난달 30일자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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