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1인가구 늘더니..피죤도 '다이소'서 판다

이달 15일부터 다이소 직영점에 입점
소비패턴 변화 맞춰 새 유통채널 확보
  • 등록 2013-04-11 오후 7:02:54

    수정 2013-04-11 오후 7:12:0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생활용품 전문업체 피죤은 오는 15일부터 균일가 브랜드 숍 ‘다이소’에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이소는 주로 1000~3000원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숍으로 매년 30% 정도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전국 9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피죤 측은 “작은 용량을 원하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경기 침체로 실속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춘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다이소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죤은 4월 다이소 직영점 300여곳에 대표 제품인 섬유유연제를 포함한 13종의 제품 입점을 시작으로 차후 직영점 500여곳까지 입점을 확대하고 품목수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피죤이 다이소를 통해 판매하는 섬유유연제는 적은 용량의 1500㎖ 파우치형 제품으로 ‘피죤 블루 비앙카’ ‘피죤 옐로우 미모사’ ‘피죤 핑크 로즈’ 등 3종이다. 그 외에도 락스, 스프레이형 피죤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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