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새 브랜드 `해밀리지` 선보여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 의미 담아
내곡, 마곡지구 등 분양단지에 적용
  • 등록 2012-05-24 오후 6:57:32

    수정 2012-05-24 오후 6:57:3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에는 ‘해밀리지’라는 새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밀리지(HEMILIGE)는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해밀’에 ‘마을 리(里)’와 ‘땅 지(地)’의 한자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내린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란 뜻이다.
▲SH공사의 분양주택 브랜드 `해밀리지`


지난 2010년부터 브랜드 개발용역에 들어가 지난 2월 상표 등록을 마쳤다.

SH공사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내곡·세곡2지구를 비롯해 마곡지구, 위례신도시, 항동지구, 고덕지구 등 분양과 준공을 앞둔 사업장에 새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임대아파트 전용 단지는 기존 로고인 SH Ville을 사용한다. 장기전세주택에는 시프트(SHift)를 계속 사용할 방침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SHift)는 분양주택에 적용할 수 없고 SH Ville은 임대아파트에 적용해온 탓에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고객에게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새 브랜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청렴 식권제` 도입하는 SH공사 ☞이종수 SH공사 사장 “내년까지 금융부채 10조원 아래로” ☞SH공사, 매입임대 537가구 공급..시중임대료 3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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