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인 찾기' 착수 [TV]

  • 등록 2011-04-26 오후 8:03:47

    수정 2011-04-27 오전 6:41:0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한통운(000120)에 이어 올해 M&A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하이닉스(000660) 반도체의 새 주인 찾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2월 공개 매각이 중단된 이후 1년여 만인데요. 채권단은 일단 다음달 하순 쯤으로 매각공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송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외환은행(004940)과 #우리은행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하이닉스 주주협의회는 2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인수합병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매각방안은 실사 등을 거쳐 수립하기로 했는데요, 실사가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경우 다음달 하순께 매각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채권단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일단 5월말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사일정에 따라 매각공고는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15%를 원매자에 넘기는 방안뿐만 아니라 신주 인수와 구주 매각 병행 등 다양한 방안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신주 인수 방식의 매각은 매각자금이 전액 회사로 유입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돼 인수 후 추가 투자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채권단이 매각작업을 공식 선언하면서 하이닉스는 지난 2005년 이후 다섯번째 주인찾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데일리 송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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