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창희-김중겸 각자 대표 선임

`재무통` 이정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 이사
  • 등록 2011-03-31 오후 3:37:09

    수정 2011-03-31 오후 3:37:09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창희 현대엠코 부회장과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김창희 현대건설 대표
이정대 현대차 경영기획담당 부회장은 `회사의 상무(常務)에 종사하지 않는` 기타비상무 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창희 부회장이 총괄 CEO 역할을 맡고 김중겸 사장은 국내외 영업과 현장 관리 등 실무 영업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대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재무통이라는 점에서 현대차와 함께 현대건설 자금 관리의 책임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창희 부회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대 경영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맨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5년부터 현대엠코를 맡아 견실한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정몽구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로 이승재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박상옥 변호사(전 서울북부지검장), 신현윤 연세대 법학과 교수, 서치호 건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등 4명이 선임됐다.

현대건설은 또 해외자원개발업과 자원재활용 플랜트 설계ㆍ시공업, 하폐수 재이용업, 물ㆍ환경 설비 관련 사업, 지하개발사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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