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는 지난달 4일 등록된 ‘초음파 프로브 장치 및 이를 이용한 지방층 감지 방법’를 포함, 현재까지 총 60건의 특허를 출원, 이 중 42개를 등록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11월 현재까지 출원한 특허 8건이 등록되는 등 연간 역대 최고 등록 건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발명된 기술 16건도 특허를 출원해 심사 중에 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이 같은 분위기를 지난 2018년 도입한 ‘특허장려제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특허장려제도’는 사내 임직원이 직무발명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특허법인 고문을 통해 다듬어지지 않은 초안이라도 언제든 쉽게 발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대표는 “원내에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지방흡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행위에 활용 가능한 각종 의료 기술 개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 의료진이 수술에 최적화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의료진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365mc인천병원 안재현 병원장이 특허 등록한 ‘힘 조절이 가능한 팔 보조 로봇 장치’는 보조 로봇 장치를 활용, 수술자가 장시간 수술에 나설 경우 손과 팔꿈치 움직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방흡입술은 시술자가 피시술자를 시술하는 동안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시술자의 컨디션 저하는 시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명자인 안 병원장은 “해당 기술은 지방흡입뿐만 아니라 섬세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각종 치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365mc는 고객들에게 만족감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초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끊임 없이 도전하며 혁신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위해 나가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