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상트페테르부르크·이르쿠츠크 정기편 운항

  • 등록 2016-04-15 오후 4:47:12

    수정 2016-04-15 오후 4:47:12

대한항공 A330 항공기.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대한항공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이르쿠츠크에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취항했다.

대한항공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A33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오후 5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밤 9시 30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또한 오는 5월 13일부터는 바이칼 호수의 도시인‘이르쿠츠크’에도 정기 직항편을 운항한다.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이르쿠츠크 노선에 159석 규모의 B737-900ER 기종을 투입된다. 출발편은 오후 8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0시 5분(현지시각) 이르쿠츠크에, 귀국편은 오전 2시 30분 이르쿠츠크를 출발해 오전 7시 1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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