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굿닥', 일본 의료정보 제공 시장 진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옐로모바일의 옐로오투오 비즈니스 그룹 소속 굿닥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굿닥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의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주변 병원과 약국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상황별 병원 찾기, 의사랑 상담하기, 굿닥캐스트(추천 건강 상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국내에 론칭한 이후 5월 현재 17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일본 버전은 현지 병원 약 15만 개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변 병원 찾기, 상황별 병원 찾기, 굿닥캐스트 등의 주요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야간, 점심 시간 등 특정 시간 대에 진료가 가능한 근처 병원을 터치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실시간 진료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소아과 하나도 소아이비인후과, 소아외과, 소아피부과 등으로 세분화 돼있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테마별 병원 찾기 내 세부 과목별 찾기 기능을 추가 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도 공을 들였다.

박경득 굿닥 대표는 “한국 인구의 2배 이상이 밀집해 있는 일본 시장을 선점해 굿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이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닥 일본 버전 화면(제공=옐로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