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바로가기 삼성생명, 상장 4년9개월來 최대 낙폭
이날 증시에서 삼성생명은 장 초반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갈수록 낙폭을 확대, 전날보다 7.59%(8500원) 떨어진 10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168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이 매물을 받았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해외에서 보험 및 자산운용 부문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하는 점은 상장 이후 유지돼 왔던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 등 자본 정책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급락과 대조적으로 제일모직은 급등, 전 거래일보다 6.12%(8500원) 오른 14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61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집중적인 ‘사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도 7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645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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