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애플 관련주는 전 거래일 대비 평균 2.99% 올랐다. 대표적 애플 수혜주인 LG이노텍(011070)은 전일 대비 5.06% 오른 13만5000원에, LG디스플레이(034220)는 2.93% 오른 3만51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50% 강세였다.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코스닥주들도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아이폰6·애플워치에 최초로 채택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 관련주 아모텍(052710)은 12.07% 오른 1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 솔루에타(154040)(8.08%), 이라이콤(041520)(3.28%), 세코닉스(053450)(2.15%) 등도 전일 대비 강세였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6+는 출시 이후 두 번째 분기인 올 4분기에 7200만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신제품 중 동일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릴 것”이라며 “관련 부품 업체들의 부품 주문량도 8월 중순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4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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