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부터 해외 수주 가시화"

(상보)1분기 영업익 592억원..전년비 30% 감소
  • 등록 2012-05-02 오후 5:19:46

    수정 2012-05-02 오후 5:19:4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은 1분기 영업이익(이하 K-IFRS 별도 기준)이 5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1%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 2162.7%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1조96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고, 전분기대비 23.1%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7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감소했고, 전분기대비 5.6% 증가했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1조7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했다.

GS건설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세전이익 변동없이 주택 리스크 충당금 항목이 금융원가에서 기타영업비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는 다소 부진했던 해외 수주 추진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부터 추진해온 시장 다변화 전략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금년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2012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25% 증가한 16조5000억원으로 잡고, 전체 수주물량의 60%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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