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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3차 비상경제회의 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차상위계층 이상에도 안전망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의 방안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고통 받고 함께 방역에 참여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며 재난지원금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원 수준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6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 등으로 차등화한다. 현금을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활용 중인 지역상품권이나 전자화폐 등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건강보험료 하위 20~40% 3개월간 30% 감면 등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도 적용한다.
또 이번 지원방안 발표 후 긴급재난지원금 단일사업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출할 방침이다. 사전에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업체계를 통해 사업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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