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한농연 출신 지방선거 당선자 180명…지방농정 발전 기대”

  • 등록 2018-06-19 오후 1:00:06

    수정 2018-06-19 오후 1:00:06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한농연 출신 당선자가 180명이라며 지방농정 발전을 기대한다고 19일 전했다.

한농연은 농어민후계자 배출 등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현재 약 14만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지방선거 한농연 출신 당선자는 정하영 김포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등 기초단체장 네 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26명, 기초의원 150명이다.

한농연은 “중앙 농정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 협치 농정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선 농업·농촌의 실정을 잘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농업계 출신 후보자 당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농연 출신 인사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에 대거 진출한 만큼 지방 농정 발전의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석 한농연 회장은 당선자에게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농정 개혁 과제를 시급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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