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오토리포트 서비스' 9월 30일까지 무료 진행

  • 등록 2016-07-26 오후 2:30:00

    수정 2016-07-26 오후 2:30:00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차량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차 구입은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중고차량의 안전성 문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고차를 평가할 수 있는 사항은 자동차 외관과 좌석,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정도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깊지 않은 운전자라면 기록 만으로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인스펙션 전문기업 카페인모터큐브(대표 안세준)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카페인’이 중고차를 새로 산 운전자들을 위한 카페인 오토리포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성능점검기록부를 받아 구입한 차는 성능 및 상태점검에 대하여 차량인도일로부터 30일일 이내, 주행거리 2000km 이내일 경우 무상 수리 도는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 내에 이상을 확인하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셈이다.

이번 카페인 오토리포트 이벤트는 중고차를 새로 구입한지 30일 이내인 수도권 운전자가 대상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카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실시된 카페인 오토리포트는 전문 정비사가 1시간 정도 제동장치, 동력장치, 전기장치, 구동장치 등 6개 장치, 102개 항목을 정밀 점검하고, 그 결과를 50여 장의 항목별 사진과 함께 전문가의 분석을 추가해 제공한다. 차량의 부위별 노후화 및 수리 필요 여부, 주행 안전 여부 등을 사진과 함께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비용도 29,700원으로 저렴해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 안세준 대표는 “중고차 보상 가능 기간을 놓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아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보내 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9월 30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더 많은 운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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