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는 전국 언제 어디서 결제하든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의 체크카드는 언제 어디서 결제하든 사용처 관계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핵심이다. 연회비나 실적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1%를 월 최대 1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가입한 사용자들에게는 올 한해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2%의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등록 가능 계좌라면 어떤 은행과도 연동 가능하다. 또한 해당 카드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한 내역도 네이버페이 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신청 시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갈수록 사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간편하게 적립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결제를 통해 쌓이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8만 500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네이버 예약 서비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네이버페이는 전국의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페이의 8만 5천 개 가맹점 중 90% 이상이 월 거래액 3000만 원 미만의 중소 사업자로, 이들 가맹점들은 네이버페이 출시 후 6개월 동안 총 거래액이 675억 원에서 1053억 원으로 56% 증가했으며 개별 가맹점당 거래액도 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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