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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 임직원들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재판부는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으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조양호 회장에게 박창진 사무장의 향후 거취에 대한 그룹 차원의 입장을 직접 심문한다.
한편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지시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던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말 병가가 끝나면 다음 달부터 출근하겠다는 의사를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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