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파주와 구미, 본사 등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플렉서블 타임 제도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은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서울은 6시30분부터 11시30분)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게 됐다. 출근 후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근무하면 된다. 이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주말부부나 주중 지역이동이 잦은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무 몰입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탄력근무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복지혜택과 제도 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