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55용사 유족 집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단다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유족 22만명에게 확대
보훈처장, 故서정우 하사 부모 집에 명패 게시
  • 등록 2021-03-03 오전 11:12:27

    수정 2021-03-03 오후 9:41:1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는 오는 26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을 시작으로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린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보훈처는 2020년까지 독립·호국·민주유공자 등 34만여 명의 국가유공자 집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보훈처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 총 22만 2000여 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지급 대상 유족은 국가유공자 유족 중 대표 1인(보훈처에 등록된 수권유족)으로 한한다.

이중 올해는 전몰·순직·전상군경의 유족 등 약 11만 5000 명에게 전국의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도 진행한다.

3월에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에게 명패를 달아드린다.

이를 위해 황기철 보훈처장은 4일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 부모 집을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출처=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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