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첫 상업용지 공급, 1필지 빼고 다팔렸다

나머지도 이달 중순 재입찰 예정
평균 낙찰률 160%…"고무적 결과"
  • 등록 2019-06-05 오후 1:56:17

    수정 2019-06-05 오후 1:56:1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첫 공급된 일반상업용지가 성공적으로 매각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검단신도시 내 일반상업용지 19필지를 입찰한 결과, 18필지가 평균 낙찰률 160%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검단신도시에서 LH가 일반에 처음 공급한 상업용지로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313만원이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과 서울로 진입하는 원당~태리 간 도로 시점부가 인근에 위치하다보니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통상 10필지 공급되는 데 비해 더 많은 필지가 공급됐는데도 고무적 결과가 나왔다”며 “나머지 1필지에 대한 재입찰 문의도 많아 이달 중순께 재입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단신도시는 8개 블록에 지어지는 9600여가구 아파트 분양을 마쳤고,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1단계 구역에서만 3만3000가구가량이, 신도시 전체적으로는 7만5000가구 정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LH는 △교통망 확충 △지하철·광역도로 조기개통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 △공공시설 조기 유치 △스마트시티 도입 등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 논의가 지속된 데 따라 이번 입찰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자료=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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