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비자금' 검찰, 정동화 추가 비리 포착 조사 중

  • 등록 2015-05-26 오후 3:53:59

    수정 2015-05-26 오후 3:53:5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추가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부회장에 대한 비리 의혹 2~3건을 제보받고 추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부회장의 영장 기각 전후로 추가 제보가 두세건 있었다”며 “혐의를 확인하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정 전 부회장에 대해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23일 정 전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횡령과 입찰방해 혐의의 소명 정도, 배임수재의 범죄 성립 여부나 범위에 대한 사실적·법률적 다툼 여지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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