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오는 26일 만기 예정인 연리 8.75%의 글로벌 본드 7억 달러 어치를 상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상환을 위해 앞서 포스코는 작년 12월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00억 엔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연리 1% 대에 발행했다. 이 같은 규모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11년 7월 300억 엔을 발행 이후 최대규모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금리의 채권을 저금리로 바꾸면서 한해 570억 원 가량의 이자부담을 덜게 됐다”며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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