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잊혀진 북핵실험'

전일 대비 4.54p 오른 512.53
신공한 재추진 기대에 관련주 ‘들썩'
  • 등록 2013-02-14 오후 3:38:39

    수정 2013-02-14 오후 3:38:3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510선을 회복했다. 북한의 핵실험 당일 소폭 하락했던 지수는 이후 이틀째 오르며 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4포인트(0.89%) 오른 512.53으로 마감했다. 지난 12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0.24% 소폭 하락했던 지수는 시장의 우려를 떨치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0.34% 오른 509.71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3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37% 내린 2만7250원에 마감했다.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소폭 내렸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대비 4.44% 올랐다.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등도 소폭 상승했다.

테마주의 경우 동남권 신공한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주가 급등했다. 동방선기(099410)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밖에 세우글로벌(013000), 영화금속(012280), 우수AMS(066590) 등이 올랐다.

개별주로는 비타민C를 활용한 발모촉진제의 효능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현대아이비티(048410)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실적 호조 소식에 5%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035720)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에 6%대로 급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2758만주, 거래대금은 1조7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가 없이 296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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