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간호사 및 의료종사자들의 꾸준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외래간호부는 최근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에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수령 대상은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이다. 외래간호부 소속 간호사는 물론, 특수검사팀, 중앙공급팀 등 의료종사자 전원은 매월 1천원씩 기부금을 모아 분기별로 이 같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병동팀 간호사들이 지역 내 한 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공부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간호사회는 수시로 주제를 달리하며 이처럼 교육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아동학대 예방’이다. 이들은 공부방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체크하는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관리, 대응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을 정성스레 만든 영상자료와 함께 교육했다.
부천세종병원 진재옥 간호부원장은 “부천세종병원 간호사들은 물론 간호부 소속 의료종사자들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이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작은 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는 물론, 지역사회를 돌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