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협치 내각, 보여주기 용도인지 진정성 있는지 들어볼 것"

16일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
"개헌과 선거제개편은 시대적 책무, 文대통령 결단 촉구"
"소득주도정책, 경제 살리기 역부족…개혁방안 절실 강조"
  • 등록 2018-08-16 오전 10:15:44

    수정 2018-08-16 오전 10:15:44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시작 전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간 만남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협치 내각을 불쑥 던져놓고 이후 어떤 얘기도 없다”면서 “보여주기 용도인지 진정성이 있는지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개헌과 선거제개편에 대해 “비록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은 무산됐지만 개헌과 선거제개편은 시대적 책무”라면서 “문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발표한 상반기 체감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 등 명백한 정책 실패에, 민간 일자리는 줄고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잘못된 신호로 대부분 취업준비생을 ‘공시족’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만나) 소득주도경제정책으로는 만성적 구조적 위기 빠진 한국경제 살리기 역부족이라는 것을 지적하겠다”면서 “시장이 감당할 수 있고 기업 혁신성을 살리기 위한 국가경제 개혁방안이 절실한 시기라는 것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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