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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6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목을 맨 채 숨진 A(46)씨를 집주인이 발견했다. 집주인은 A씨가 이날 이사 날인데도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집에 들렀다가 시신을 목격했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며 “타살을 의심할 정황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해 A씨는 가족 품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