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등급 강등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의 46.9%를 차지했던 후판부문의 수익성은 악화되는 데 비해 차입 규모가 과도한 데 따른 조치다.
동국제강은 주요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신규 수주 둔화, 시장 지위 약화 등으로 지난 9월까지의 누적 순손실이 1016억원에 이른다. 이에 비해 당진 공장, 인천 설비 투자, 브라질 합작투자 등으로 2009년 말 9000억원이던 순차입금은 지난 9월 말 2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울산항만공사=NICE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국가의 핵심 사회간접자본인 울산항을 관리·운영하고 있어 사업구조가 안정적이고 정부의 지원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