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부행장 3명 등 임원 인사 단행

  • 등록 2013-09-04 오후 5:47:57

    수정 2013-09-04 오후 5:47:57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4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완료됨에 따른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광주은행장에 선임된 김장학 전 우리금융 부사장의 공석에는 이남희 우리금융 리스크관리부장이 상무로 선임됐다. 이 상무의 승진 발령에 따라 우리금융은 부사장직은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대신 상무직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우리은행 부행장은 3명이 교체됐다.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병효 우리은행 부행장(인사담당)의 후임으로는 정기화 상무(업무지원단장)가 승진했다. 또 기업고객본부를 맡았던 백국종 전 부행장이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피앤에스 대표로 취임함에 따라, 정원재 상무(마케팅지원단장)가 자리를 대신한다. 퇴임한 이영태 전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의 후임은 이경희 상무(기업금융단장)이 맡는다.

한편 김동수 준법감시인은 마케팅지원단장으로, 정광문 IB사업단장은 준법감시인으로 각각 이동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영업실적과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며 “민영화를 앞둔 시점에서 조직의 안정성과 각 분야별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하여 부행장, 상무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정원재 기업고객본부장
이경희 리스크관리 본부장
정기화 HR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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